과연 이대호와 강정호가 미국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미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을 위해 7일(이하 한국시각) 출국했다. 그리고 희소식이 곧바로 날아들었다. 윈터미팅 현장에서 강정호 소속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대호와 만나 얘기를 나눈다는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 피츠버그 담당기자 톰 싱어는 8일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이 이대호와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싱어는 이대호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며 피츠버그과 관심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다른 한국 선수들과 달리 포스팅 비용이 들지 않는 FA 자격을 갖춘 선수이며 한국프로야구 트리플크라운,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 MVP 수상 경력이 있다고 했다.
피츠버그의 관심은 모두를 설레게 한다. 강정호가 있는 팀일 뿐 아니라 현재 주전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를 방출했기 때문. 1루수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도 피츠버그와 인연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한편, 이번 윈터미팅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열린다. 이대호는 이번 윈터미팅에 참가해 일을 마친 뒤 13일 귀국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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