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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열린 KBO윈터미팅 야구발전 포럼에서 KBO 이슈 점검하며 타고투저와 스피드업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kt 위즈 차명석 코치와 KBO 도상훈 심판위원장, KBO 김제원 기록위원장, KBO 유남호 경기운영위원장, 안경현 해설위원, SBS 이성훈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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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훈 심판위원장은 "익사이팅존이 생기면서 그쪽으로 가는 타구가 경기다 6∼7개 정도 된다. 예전이면 아웃인 타구가 파울이 되면서 경기 시간이 늘어난다"며 야구장과의 상관관계가 있다면서 "스트라이크존은 가운데 높은 쪽으로 공 반개 정도 확대했다. 그러나 좌우는 늘릴 수가 없다. 홈플레이트를 지나지 않는 공을 스트라이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심판들에게 스트라이크를 놓치지 말자고 했다. 스트라이크를 놓치지 않는 것으로도 스트라이크존 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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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원 기록위원장은 "경기마다 나오는 합의판정이 짧게는 1분에서 길게는 4분정도까지 걸린다. 합의판정을 감안하면 실제 경기 시간은 많이 줄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결국 경기하는 선수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위기감을 갖고 알아서 빨리 진행하는게 필요하다"고 했다. 스피드업 규정 중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말했다. "안전진루권이 나왔을 때 선수들이 1루로 뛰어가 장비를 벗는데 볼보이가 그것을 받아서 들어갈 때까지 또 시간이 걸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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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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