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승기 "2Q 외인 2명? 마리오 무릎 좋지 않아 걱정"

by

"마리오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서…."

안양 KGC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전을 시작으로 4라운드를 맞이한다. 4라운드부터는 외국인 선수 2명이 3쿼터 뿐 아니라 2쿼터에도 동시에 뛸 수 있다. KGC는 센터 찰스 로드 외에 슈터 마리오 리틀의 활약도 좋아 더 좋은 경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KGC는 그동안 3쿼터 마리오의 화려한 3점쇼로 승리를 챙긴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대행은 리틀 효과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대행은 "아직 2쿼터 2명의 외국인 선수로 경기를 해본 적이 없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리틀은 3쿼터에만 뛰는게 적당한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 감독대행은 조금 심각해진 표정으로 "사실 마리오의 무릎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어제 훈련 후 아프다고 하더니 오늘 아침에도 별로 안좋다고 하더라"라며 "경기를 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 감독대행은 "양희종도 지난 부산 kt 소닉붐전에서 목을 삐끗했다. 초반 출전시키고 안좋으면 바로 빼줄 것이다. 오세근도 오른 팔이 좋지 않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