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2·넵스)이 2016시즌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박성현은 11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ㆍ6342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에 오른 박성현은 윤선정(21·삼천리)을 2타 차로 앞섰다.
2015시즌에서 3승을 거둔 박성현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현대차 오픈은 2015년에 열리지만 2016시즌 정규투어 개막전이다. 올해 28개 대회를 소화하고 이벤트 대회까지 모두 출전한 박성현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 나도 놀라고 있다. 힘든 것이 하나도 없다"며 "오늘은 전체적으로 완벽했던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13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무결점 라운드였다.
디펜딩챔피언 김효주(20·롯데)는 두 홀을 남긴 오후 5시 현재 5언더파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함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김보경(28·요진건설)은 5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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