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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삼성 라이온즈는 우승이 첫번째 목표였다. 하지만 삼성그룹은 삼성 야구를 제일기획으로 이관하면서 마케팅과 수익 창출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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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그룹의 이런 움직임을 KBO리그 타 기업구단들이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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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야구가 내년 새 대구 야구장 개장과 함께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갖추는데 성공할 경우 그 파장은 다른 기업구단에 빠르게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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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야구는 우승의 한을 충분히 풀었다. 반면 그렇지 못한 구단들이 많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그룹 오너들이 나서 우승 갈증을 풀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 투자를 지시하고 있다. 올해 FA 시장에선 그 어느 팀 보다 공격적으로 선수를 사들였다. 이런 팀들에 당장 스포츠산업적 개념을 도입해서 구단을 경영하기를 바라는 건 무리다.
한 야구인은 "삼성야구가 제일기획에서 관리할 경우 앞으로 씀씀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돈을 줄일 것이다. 그런 식으로 운영하면서도 타구단과 비교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다른 대기업 운영 프로팀들이 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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