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송라이터 40(포티)의 신곡 '꿀'이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15일 0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40(포티)의 새 디지털 싱글 '꿀'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멜론, 벅스, 올레뮤직 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윤미래, 엑소, 싸이, 에프엑스 등 많은 가수들의 신곡 사이에서 흔한 프로모션 없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40의 활약이 더욱 눈길을 끈다.
40의 신곡을 접한 많은 음악 팬들은 "역시 믿고 듣는 40의 음악" ,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40의 신곡" 등의 극찬을 남겼다.
'꿀'은 올해 초 발표한 싱글 '63빌딩' 이후 10개월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독특한 화성과 기발한 가사가 포인트다. '꿀' 은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40 (포티)' 만의 위트 (Wit) 로 표현하여 풀어냈으며, 싱어송라이터답게 40가 프로듀싱을 맡아 작사, 작곡, 능력을 탁월하게 드러냈다.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기브 유(Give You)'로 데뷔한 40은 '듣는 편지', '넋', '봄을 노래하다', '조디악(Zodiac)' 등의 노래로 폭 넓은 매니아 층을 확보한 뮤지션이다.
신곡 '꿀'을 통해 음원 신흥 강자로 입지를 다진 40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 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