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내부자들' 확장판, 오프닝·엔딩 장면 추가 "작품의도 짙어질 것"

by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내부자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한 확장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다시 돌아온다.

앞서 확장판을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약간의 장면만 추가했던 것과 달리,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역대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돼 3시간짜리 버전으로 제작됐다.

영화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확장판에는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이 추가된다. '내부자들'의 기존 장면은 유지하되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을 더해 비열한 사회를 통찰하는 다른 시각을 제시할 예정.

또한 '내부자들'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캐릭터의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한다. 개봉 후 큰 화제가 됐던 배우들의 숨막히는 열연도 50분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영화사 측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가들의 욕망을 표현하고자 했던 우민호 감독의 작품 의도가 짙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