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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 9회분에서는 위기를 극복한 이후 '닭살 염장질'을 선보이고 있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극강 케미'가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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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은 다리 통증으로 쓰러져있는 영호를 발견한 후 눈물을 쏟으며 지극정성 간호를 하는가 하면, 영호의 기분을 살려주기 위해 애교 열전을 이어가는 등 노력을 기울였던 상황. 이어 주은은 한껏 회복된 영호의 기색을 살핀 후 "어젠 분위기상 말을 못했는데 저, 일주일 있다 출가해요... 아, 하루 지났으니 6일인가"라고 운을 떼며 출가 결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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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내 주은은 "가홍 들어가시면... 바빠지실 거고... 또 보는 눈도 많고, 구설수도 조심해야 할 거고..."라는 말로 가홍의 후계자로 나서게 될 영호가 의도하지 않은 구설수에 오를까봐 집을 나가기로 결정했음을 전했다. 이어 주은은 혹시 자신이 상처받고 주눅 들까 걱정하는 영호에게 "자꾸 까먹으시는데, 저 지성과 미모의 변호사거든요?"라며 씩씩한 면모를 보여 영호를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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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주은은 커피를 주문하면서 영호를 향해 "오빵~"이라고 혀 짧은 소리를 내는가 하면, 영호만 보이게 한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의 보조개에 '퐈~'자세를 취하며 "서기 아니죠~ 나, 대구 비너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슬쩍 영호를 위하는 결정을 내린, 당당한 주은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사랑스러운 '신쁨 에너지'로 물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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