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16일 마지막으로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요한 피노(32)와 계약했다. 조건은 총액 70만달러(약 8억2000만원)다.
kt는 2016시즌 외국인 선수 4명을 투수 3명(우완 트래비스 밴와트, 슈가 레이 마리몬, 피노), 야수 1명(앤디 마르테)으로 채웠다. 선수 국적은 미국(밴와트), 도미니카공화국(마르테), 베네수엘라, 콜롬비아(마리몬)로 다양하다.
키 1m88, 체중 86kg의 피노는 패스트볼을 비롯해 다양한 변화구(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310경기에 등판, 90승6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2014시즌 미네소타, 2015시즌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통산 18경기에 등판해 2승7패(평균자책점 4.63)를 거뒀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와도 맞대결했다. 2타수 무안타 2탈삼진 처리했다.
kt 구단은 "피노를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지켜봤다. 메이저리그에 승격되면서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선수였다. 안정된 투구 밸런스와 제구력이 좋다. 직구는 평균 140km대 중반을 던진다"고 밝혔다. kt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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