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식비의 절반을 밖에서 사먹는 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5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50만9430원이었고, 이 중 21만4163원(42%)을 외식과 배달음식에 사용했다. 외식으로는 15만3477원(30.1%), 배달음식(테이크아웃 포함)엔 6만686원(11.9%)를 지출했다. 월평균 식비의 나머지인 58%, 29만5267원은 신선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사는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의 배달음식·외식 비중은 55.1%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가구에서 주로 식품을 구입하는 20~69세 2000명, 14~74세 가공식품 구입경험자 2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손쉽게 한 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조리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4.6%였다. 지난 2013년 61.9%, 지난해 72.6%에 이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연령대가 낮은 가구, 어린이·유아를 둔 외벌이 가구 등에서 특히 즉석조리식품 구입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향후 소비를 늘리고 싶은 가공식품으로 '우유'가 1위로 꼽혔고, 반대로 줄이고 싶은 가공식품으로는 라면류와 비스킷·과자류가 지목됐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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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손쉽게 한 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조리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4.6%였다. 지난 2013년 61.9%, 지난해 72.6%에 이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연령대가 낮은 가구, 어린이·유아를 둔 외벌이 가구 등에서 특히 즉석조리식품 구입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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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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