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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대표팀 우승의 주역인 김현수는 맹타를 휘두르며 MVP까지 차지했다. 대회 직후에 메이저리그 진출 작업을 본격화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2년간 최대 800만달러의 계약 조건 얘기까지 나왔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일본 프로야구 구단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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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가 주목한 페레즈는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좌완 투수. '프리미어 12' 조별 예선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안타 무실점 역투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김현수는 페레즈를 상대로 병살타와 외야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미국 국적의 스프루일은 KIA가 조쉬 스틴슨의 퇴출을 결정하고 뽑은 기대주.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가 12게임에 불과한데, 70만달러를 주고 데려왔다.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 A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으로 35경기에 등판해 5승10패-평균자책점 3.94를 마크했다. 그가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잡아끈 건 '프리미어 12' 한국전을 통해서다. 조별예선 한국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 탈삼진 7개 무실점 호투를 했다. 당시 김현수는 스프루일을 맞아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스프루일이 한국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한국 우승으로 의미가 깊어진 '프리미어 12'인데, 몇몇 선수에게는 새로운 리그로 가는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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