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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의 불만사항을 받아 멤버들이 발빠르게 해결하는 '불만제로' 특집이 그려졌다. 그 중 '박명수의 머리숱이 많아 보이게 해달라'는 시청자 사연이 접수됐고, 제작진과 박명수는 한 가발 업체의 매장을 방문했다. 박명수는 가발 업체 원장과 탈모에 대해 상담을 하고 다양한 종류의 가발을 추천받아 직접 착용해 봤다. 확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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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진화 작업에도 비판의 목소리는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촬영 장소 선정과 관련해 제작진이 신중하지 못했다", "엄연히 박명수가 그려진 간판을 사용하는 곳인데 홍보가 될 수 있음을 생각지 못했다는 것은 안일한 변명" 등 이번 사태로 인한 진정성 훼손을 염려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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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상당한 파급력을 지닌 인기 예능이라는 점도 이번 논란의 파장이 확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네티즌은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의 효과를 생각하면 등장 자체만으로 엄청난 홍보", "저 시간대 광고료가 얼마인데", "'무한도전' 멤버가 되려면 정말 청렴결백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 등 '국민 예능'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가 작지 않다는 반응이다. 유독 '무한도전'과 관련해 두드러졌던 연예인의 도덕성 잣대 기준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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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또한 "제 동생의 회사이니 만큼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촬영이 재밌게 진행되어, 시청자 분들에게 큰 웃음을 드릴 수 있겠다 라는 생각만 했던 것이 너무 바보 같았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특히 업체 측이 "방송에 출연한 원장과 박명수의 만남도 촬영일이 처음이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거짓 해명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박명수는 "방송에 출연하신 가발 전문가 분은 이 매장이 개업할 당시 제가 방문해서 같이 사진만 찍었을 뿐, 친분이 없어 이번 촬영 당일 어색한 사이였다. 가발업체 직원분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입장을 밝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재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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