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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BS 수, 목요일 저녁을 책임진 드라마 중 가장 화제는 단연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윤현호 극본, 이창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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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BS 수목드라마를 총괄한 박영수 EP는 '송년의 밤'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마을'이 시청률에 있어 만족스러운 성과를 못 얻어 아쉬웠는데 '리멤버'가 선전하고 있어서 위로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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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우들도 역할에 몰입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성웅은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준 악역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이번에 '리멤버'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남자더라. 현장에서 대선배인 전광렬도 대단하다. 한 장면을 촬영해도 내공이 상당하다"며 "유승호야 말 안 해도 다들 아실 것이다. 진짜 남자가 돼서 돌아왔다.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더라. 다음주부터 변호사가 된 서진우의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마초' 유승호를 볼 수 있다. 이 대목에서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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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박 EP는 "시청자의 의견을 전혀 신경 안 쓸 수 없다. 우리도 '로맨스가 중점이 안 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워낙 법정신이나, 가족애가 강하게 펼쳐져 로맨스로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뜻인 것 같다. 사실 '리멤버'의 가장 궁극적인 이야기는 휴먼이다. 로맨스를 아예 배제할 수 없지만 드라마 몰입에 방해 안 되는 선에서 선보이려고 한다"고 답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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