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금요일 밤을 점령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은 김병만, 박준형, 샘 해밍턴, 이상엽, 조동혁, 황치열, 베스티 해령 등 후발대에 이상엽의 실제 연인인 공현주가 히든 멤버로 합류하면서 전주 대비 3.2%p 상승한 16.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전국 기준 2.1%p 상승한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KBS 2TV <나를 돌아봐>는 7.7%, MBC <능력자들>은 5.1%로 무려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2049 시청률 역시 1.5%p 상승한 6.9%로 당일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다. 또 이번 방송으로 <정글의 법칙>은 무려 150주간 금요 예능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은 '생존'이라는 <정글의 법칙> 고유의 콘셉트에 '보물찾기'라는 어드벤처와 실제 연인의 리얼 '로맨스'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상엽과 공현주가 둘만의 생존에 나선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20.7%까지 치솟으며 '보물섬 in 사모아' 편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시청자들은 '눈에서 꿀 떨어진다', '나도 모르게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이런 흐뭇함은 처음이다', '부럽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는 등 후기를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다음 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글에서의 이색 크리스마스 특집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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