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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시절 투수로 활약했던 김원석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7번으로 한화에 지명됐다. 연천 미라클의 다른 선수들처럼 우여곡절이 많았다. 투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팀을 떠나야 했다. 경남중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다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김원석은 군 복무중에도 야구를 놓을 수가 없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웨이트 트레이닝를 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전역 후 연천 미라클에 합류해 다시 배트를 잡았다. 연천 미라클같은 독립야구단이 있기에 야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출범한 연천 미라클은 프로에서 실패를 경험한 선수, 프로 진출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을 위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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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김원석은 "한 번 더 기회를 준 한화 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목표를 이룬 게 아니라 목표에 한 발 다가간 것이라 생각한다. 프로에서는 더 진지한 자세로 야구에 매달리겠다"며 "꿈이 있고 목표의식이 있으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정체된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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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에 앞서 이강혁(24)이 입단 테스트를 거쳐 이달 초 정식으로 NC 선수가 됐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0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가 방출된 이강혁도 김원석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고양 원더스를 거쳐 연천 미라클에 합류한 그는 연습경기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테스트를 통해 프로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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