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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이적을 앞두고 갑자기 판이 뒤집어졌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이와쿠마는 시애틀 잔류와 다저스 이적을 놓고 고민하다가, 3년 계약을 보장한 다저스행을 결정했다. 총액 4500만달러, 연간 평균 1500만달러의 계약 조건이다. 내년이면 35세가 되는 이와쿠마는 시애틀과 재계약 협상 때 3년을 요구했는데, 시애틀이 2년을 고집해 합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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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거론됐던 계약에 비해 조건이 나빠졌다. 내년 시즌에 연봉 1200만달러가 보장되지만, 이후 2년은 조건을 채워야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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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옵션이다. 27경기에 등판해 매경기 6이닝씩 소화해야 162이닝이 가능하다. 최근 부상에 시달려온 이와쿠마가 이 조건을 채울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와쿠마는 올해 부상으로 20경기, 129⅔이닝을 던져 9승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지난 4년간 162이닝 이상을 던진 게 두시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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