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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레스터 역시 빠른공을 뿌린다. 최고 152㎞, 평균 148㎞으 포심패스트볼을 던지고 1m96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 싱커 등을 구사한다. 커브가 주무기라고. 2004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4라운드로 지명됐던 벨레스터는 2008년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2012년에 디트로이트, 2015년에는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팬에겐 강정호 덕분에 알려졌다. 지난 9월 9일(한국시각) 강정호가 벨레스터로부터 초대형 홈런을 때려냈었다. 당시 5-0으로 피츠버그가 리드한 상태에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벨레스터를 상대로 초구 92마일(148㎞)의 직구를 파울로 걷어낸 뒤 2구째 77마일(124㎞) 커브를 받아쳐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통산 88경기(선발 22경기)에 등판해 8승17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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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등을 보면 한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지만 삼성이기에 실망감을 표현하는 팬들도 있었다. 바로 그들을 데려온 연봉 액수 때문이다. 웹스터는 총액 85만달러, 벨레스터는 50만달러에 계약했다. 한화가 로저스를 잡기위해 190만달러를 쓰고, KIA가 핵터 노에시를 170만달러를 주고 데려오는 등 각 구단이 좋은 외국인 투수를 잡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오히려 투자하지 않았다고 팬들은 생각하는 것. 특히 해외원정도박으로 인해 삼성 마운드가 불안해져 외국인 투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에 돈을 아꼈다는 시각이 있다. 한켠에선 제일기획으로 이관되며 투자가 힘들어진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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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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