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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별로는 이종욱이 5억원으로 팀 내 연봉 1위였다. 이호준은 4억5000만원, 손시헌 4억원, 나성범 2억2000만원, 이재학 1억8000만원, 모창민 1억4000만원, 김태군 1억3500만원, 김종호 1억1500만원, 김진성 1억500만원, 조영훈 1억이었다. 또 베테랑 좌완 이승호는 3억5000만원을 받았지만 SK로 팀을 옮겼고,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손민한(1억2000만원)은 은퇴를 선언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올해 정규시즌 2위를 이끈 대다수의 선수들은 아직 억대 연봉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의미. 대다수가 연봉 인상 요인이 충분해 억대 연봉자가 쏟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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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강은 올해 불펜 투수로는 상당히 많은 89⅔이닝을 책임지며 6승5패14홀드 3.71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NC 마운드의 마당쇠로 불렸다. 사실 지난 시즌만 해도 그는 평범한 투수였다. 큰 키(1m95)가 매력적이긴 했어도 구위가 뛰어나진 않았다. 하지만 직구 스피드가 2㎞ 정도 빨라진 데다 제구까지 예리해 몇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의 연봉은 3300만원. 억대 진입이 무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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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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