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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 시즌 외부 요인, 내부 요인에 의해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전자는 예기치 못한 무릎 부상, 후자는 자발적으로 시도한 타격폼 변신이다. 먼저, 시즌 초인 4월10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고영민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왼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재활 기간만 약 2개월. 한 쪽 다리에 보조기를 찬 상태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독한 모습을 보였지만,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또 이 때문에 1루에서 전력 질주, 충돌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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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중반 추진한 갑작스러운 변화는 긍정이 아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0경기 동안 1할대 타율에 머물렀고 장기인 밀어치기도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너무 성급하게 폼을 바꿔 밸런스가 무너졌다", "부상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감이 없을 수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어쨌든 그는 8월 중순부터 완전히 예전의 폼으로 돌아갔다. 두 팔을 몸에 바짝 붙인 상태로 타석에 서 공을 최대한 몸에 붙여놓고 방망이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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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결국 200안타의 신화를 만든 2014시즌의 모습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해석된다. 당시 그는 KBO리그 사상 최초의 한 시즌 201안타, 역대 최다 멀티히트(66개), 역대 최다 득점(135점), 역대 최다 3루타(17개) 등 타석에 설 때마다 새 기록을 만들어 갔다. 특히 2014년은 144경기 체제가 아닌 128경기 체제였다. 올해 유한준(kt)이 188안타로 최다안타왕에 오른 것을 감안했을 때, 1년 전 128경기를 뛰며 201안타를 친 서건창은 정말 대단했다. 선수 본인도 이 때의 맛을 다시 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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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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