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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승 전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FA로 풀린 오재원을 잡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당연히 포스트 시즌에서 괴력투를 보인 더스틴 니퍼트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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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측은 오재원과 다음 주 한 차례 만난다. 하지만 재계약을 확정짓기 위한 만남은 아니다. 또 한 차례의 협상으로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사전 만남의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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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모기업 두산 그룹이 희망퇴작과 핵심 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야구단 역시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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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이같이 핵심 선수들에 대한 재계약에 여유로운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게다가 두산의 모기업 경영난이 어떻게 급변할 지 모른다. 아직까지 야구단에 어떤 지침이 내려지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야구단의 재정에 대한 축소방안 같은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 모른다.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때문에, 대형 계약의 경우 불투명한 현실 속에서 성사가 쉽지 않다.
물론 두산과 두 선수 간의 입장 차이가 있다. 이 부분을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모기업의 경영난은 계약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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