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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원톱' 해리 케인과 '2선 공격라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델레 알리-에릭 라멜라는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케인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11호골 고지에 올랐다. 케인은 2015년에만 27골을 성공시키며 1993년 테디 셰링엄이 세웠던 구단 한해 최다골(26골)을 경신했다. 알리와 라멜라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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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흥민은 위축된 모습이었다. 조커로서의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의욕도 떨어져 보였다. 공간을 파고 들지 못했다. 공격진과의 연계도 좋지 않았다. 과감한 드리블이나 슈팅도 없었다. 14분 동안 슈팅 시도는 없었고 패스만 4차례 시도했을 뿐이다. 나란히 교체투입된 톰 캐롤과 비교하면 더욱 아쉬운 모습이었다. 캐롤은 멋진 중거리포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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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출전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에 나선다면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손흥민의 골침묵은 벌써 98일째 접어들고 있다. 도움을 5개 기록 중이지만 손흥민 영입에 3000만유로(약 403억원)를 쏟아부은 토트넘은 도움을 위해 손흥민을 영입한 것이 아니다. 손흥민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에 '손흥민은 아직 건재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주전경쟁에 반전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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