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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FA 자격을 취득한 이동현이 LG에 잔류했습니다. FA 원 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28일 3년 총액 30억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영원한 LG맨으로 남게 된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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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5년 이동현은 11홀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평균자책점도 2013년 3.00, 2014년 2.73에서 2015년에는 4.40으로 나빠졌습니다. 피안타율 0.288에서 드러나듯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경기 도중 입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구위 저하를 노출했기 때문입니다. 후반기만 놓고 따지면 평균자책점은 6.05, 피안타율은 0.354로 좋지 않았습니다. 시즌 내내 순위 싸움에서 고전했던 LG는 물론이고 FA를 앞둔 시점이라 이동현 개인에게도 아쉬움이 적지 않은 시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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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동현은 LG 필승조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합니다. 불펜에서 그는 이제 최고참이 되었습니다. 2001년 프로 데뷔 이래 줄곧 LG 유니폼만을 입어온 그가 젊은 불펜 투수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가 강력한 구위를 되찾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후배 투수들에게도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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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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