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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5시즌 LG의 득점력은 저조했습니다. 팀 득점은 653점으로 리그 9위였습니다. 이 부문 1위에 오른 넥센의 904점과는 251점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타점은 601점, 득점권 타율은 0.245로 모두 최하위였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힘없는 타선이라 해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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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장면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8월 22일 잠실 넥센전 8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한현희를 상대로 서상우, 안익훈, 유강남이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무사 만루라면 투수가 압박을 받기 마련이지만 LG 타자들은 오히려 투수보다 더욱 오그라들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양상문 감독의 신년하례식 발언이 타자들에게 더욱 부담을 안긴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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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상문 감독의 금주령은 무색해졌습니다. 6월 22일 정찬헌이 음주 운전 접촉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KBO로부터 그는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정찬헌의 이탈로 LG 불펜의 붕괴는 가속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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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식에서 감독의 두 가지 강조사항이 모두 어긋난 LG는 9위에 머물렀습니다. 양상문 감독이 2016년 신년하례식에서는 무엇을 강조할지, 그리고 얼마나 선수들이 따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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