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를 포함한 빅 4가 건강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30일(한국시각) '2016시즌 텍사스의 관전 포인트 5가지'를 게재했다. 후반기 맹활약을 펼쳤던 추신수가 내년에도 건강해야만 팀 성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추신수, 애드리안 벨트레, 프린스 필더, 조시 해밀턴 등 빅 4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올해만큼 활약할 수 있을까"라며 이 부분을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 매체는 "이들이 올 한해 좋은 밸런스를 보였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부진한 성적을 낸 적도 있다. 적어도 한 번씩 수술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2014년을 앞두고 왼 팔꿈치와 왼 발목 수술을 받았다. 그 여파로 올 초까지 극도로 부진했다. 지난해 123경기에 나가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 올 시즌에도 전반기까지 타율 2할2푼1리 11홈런 38타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율이 3할4푼3리로 급상승했다. 전반기 3할5리였던 출루율도 4할5푼5리까지 치솟았다. 특히 7월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결국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 매체도 "추신수의 경우 후반기에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냈다"면서 "내년 시즌 벨트레와, 해밀턴, 필더 등이 다 함께 부상 없이 풀타임 뛰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MLB.com은 또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 센터 라인의 활약, 새롭게 바뀐 코치들의 지도력, 유망주 조이 갈로의 활약 등을 관전 포인트로 예상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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