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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새해 토종 선발진은 왼손이 또다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각 팀의 왼손 에이스들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SK 김광현, KIA 양현종, 두산 장원준과 유희관, 삼성 차우찬 등은 소속팀에서 1,2선발 자리를 예약한 에이스들이다. 이들은 2016년에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투수 주요 부문에서 외국인 투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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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본다면 입단 당시 10년 에이스로 큰 기대를 모았던 KIA 김진우와 한기주가 각종 부상과 자기관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들 말고도 2000년대 중반 이후 입단한 유망주들 가운데 빛을 본 우완 선발투수는 거의 없다. 그 사이 류현진을 비롯해 김광현 양현종 등 2006년 이후 등장한 강속구 좌완 투수들이 선발 마운드를 지배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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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는 젊은 오른손 투수로는 kt 엄상백을 꼽을 수 있다. 엄상백은 140㎞대 후반의 직구를 뿌리는 사이드암스로다. 2년차를 맞는 엄상백은 지난해 28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다. 22번의 선발등판 경험이 2016년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 엄상백은 정대현과 함께 kt의 토종 선발 요원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8월 28일 KIA전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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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언더핸드스로 박종훈도 지난해 6승8패, 평균자채점 5.1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SK는 박종훈을 4선발로 보고 있다. 이밖에 LG 임정우, KIA 임준혁, 선발로 전환하는 넥센 조상우 등도 새해 유심히 지켜봐야 할 오른손 토종 선발들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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