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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많은 팀 중 단연 관심을 모은 참가자는 랭킹오디션 1, 2위의 만남인 유제이와 유윤지였다. 지난회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정진우·이수정 팀을 견줄만한 이번회 관전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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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하듯 덤덤하게 첫 소절을 불러낸 유제이부터 터질듯한 유윤지의 클라이맥스 등 드라마틱한 무대가 펼쳐졌고 박진영·양현석·유희열 심사위원은 매 순간 고개를 끄덕였다. 체통을 잃은 채 입을 다물지 못했고 연신 '아빠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불안했다. 물론 유윤지가 고음에서 음이탈을 했지만 비단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두 사람에게는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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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희열은 "일단 노래는 진짜 잘한다. 이 곡이 원래 혼자 부르는 노래인데 이런 감정의 노래를 두 사람이 나눠서 부른다는 게 쉽지 않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모두 반짝반짝하는 순간이 있었다. 보컬만큼은 'K팝스타5'에서 1, 2등이다. 하지만 자신감은 뒤에서 1, 2등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투윤'의 가장 큰 문제였던 '자신감'을 콕 집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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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박진영은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는 "정말 실망스럽다. 진짜 재능은 놀라운데 음색, 콘트롤 말고는 보컬에 약점이 없다. 심지어 자기 스타일까지 있다. 그런데 '왜 저러지?'라는 생각이 든다. 가수가 꿈이라면서 그런 모습이 안 보인다. 진짜 우리가 꿈꾸는 가수는 간절함을 무대에 쏟아 부어야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관객은 그런 가수를 기다린다. I don't feel any passion(열정이 느껴지지 않는다)"이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러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은 결코 유제이와 유윤지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다. 'K팝스타5'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가 가슴에 새겨야 할 다짐이었다. 유희열 객석에 앉아 숨죽이고 있는 참가자를 향해 "겁먹지 마. 얼마나 네가 빛나는 사람인지 여기에서 알 수 있어"라며 선배로서, 제작자로서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천당에서 돌연 지옥에 떨어진 '투유'의 미래는 어떨까? 예고편에서 살짝 등장한 '투유'는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듯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심사위원을 웃게 만들었다. 따끔한 충고로 더욱 단단해진, 강력해진 '투유'를 공개해 기대를 더 한 것. 실수해도, 아쉬움을 남겨도 '어차피 우승은 유제이, 혹은 유윤지'였음을 다시 한 번 예고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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