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에 둥지를 튼 조찬호(30)가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그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에서 데얀, 유 현, 신진호 등과 함께한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 최고의 팀, 최고의 감독,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감독님과 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에서 축구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호는 K리그에서 손꼽히는 측면 공격의 스페셜리스트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K리그 통산 129경기에 출전해 25골-1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이 장점이며, 측면 자원임에도 2013시즌 리그에서 9골을 터트릴 만큼 날카로운 골 결정력까지 겸비했다.
조찬호는 "축구는 팀 스프차다. 동료들의 장점을 빨리 파악해 융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이 원하는,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에 하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찬호는 올해로 프로 8년차를 맞았다. 데얀, 박주영, 아드리아노, 윤주태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서울은 강팀이고 명문팀이다. 이제까지의 경기는 모두 지난 것이다. 현재에 집중할 것이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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