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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뛰다 대충 3점슛만 던지는 똑같은 패턴. MVP 수상을 위해 무미건조한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몇몇 선수들. 이러한 올스타전에 팬들은 실증을 느꼈다. 하지만 2명의 테크니션 외국인 선수들이 이런 올스타전을 바꿔보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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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안드레 에밋은 다른 노선을 택했다. 올스타전 전반 가장 강력한 인상을 심어줬다. 축제의 무대인만큼 평소 정규 경기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드리블과 어시스트로 환호를 자아냈다. 웃으며 대충 경기하는 게 아니라, 올스타전이니 테크니션으로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에밋은 시니어팀에서 가장 많은 23득점을 기록하며 107대102 승리를 이끌었다. 에밋은 충분히 MVP를 노려볼만 했지만, 팀 동료 김선형이 3년 연속 MVP로 선정되자 밝게 웃으며 박수를 보내주고 하이파이브도 나누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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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의 스킨십 확대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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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과 지하철 종합운동장역까지 거리가 상당해 추운 날씨 걷기 힘든 날. 평소 이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는 서울 삼성 썬더스가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착안해 KBL도 버스를 투입했는데, 경기 전 선수들이 버스 안내원으로 직접 팬들을 맞이한 시도는 좋았다. 평소 가까이에서 보고, 얘기하기 힘든 스타 선수들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자체가 팬들에게는 큰 서비스.
하지만 고쳐야 할 부분도 있었다. 올스타전의 꽃은 덩크슛 컨테스트인데, 이번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이 너무 무성의했다. 또, 매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만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도 식상하다. 협찬사와의 이해 관계와 흥행 등을 고려한 선택이겠지만, 지방 농구팬들도 올스타전을 즐길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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