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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스포츠조선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라는 것이 있나보다"라며 자사 주최 청룡영화상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냈다. 아직은 국내에 레드카펫 문화가 없었던 초창기 시절 청룡영화상의 얼굴이기도 한 배우 김혜수와 함께 레드카펫 드레스 문화를 열어젖힌 장본인이 바로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청룡영화상 뿐 아니라 여러 영화제를 비롯 방송국 시상식에서도 레드카펫 문화가 확실히 자리잡혀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배우들 마저 이 문화에 낯설어 하고 심지어 거부감도 있었다고.
국내 1호 스타일리스트이자 2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는 이번 어워즈 수상에 대해 확실히 여러모로 남다른 감회를 느낀 듯 보였다. 어워즈의 또 다른 부문 후보에 오른 여러 패셔니스타들의 명단을 보면서 이들 대다수가 자신의 손을 거쳐간 것을 발견했다는 그는 "김희애, 고소영, 전지현, 수애, 정우성, 이정재, 이서진 등 정말 많은 스타들과 일을 했고 또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 꼭 전속이 아니더라도 매체를 통해 또 광고를 통해 일을 한 스타까지 합하면 200명은 넘을 거다"라며 스타들에 대한 애정을 한참동안 이야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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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것도 싫어요. 패션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이렇게 입어, 저렇게 입어' 라고 가르치는 건 요즘 친구들과 맞지 않아요. 아무리 신인이라고 해도 제가 먼저 다가가서 마치 친구가 속삭이듯 '이거 정말 예쁘다'라고 제안한답니다. 스타일리스트란 옷을 입혀주는 사람이라기 보다 함께 상의해서 그 역할에 맞게끔 스타를 빛나게 해주는 역할이죠. 일종의 재창조를 하는 셈이에요. 기존에 만들어진 너무나 예쁜 옷을 예쁜 스타에게 입히지만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달라보이잖아요.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배우와 친해져야 해요. 친해져야 배우들이 제게 솔직해지거든요. 만약 자신의 체형에 단점이 있다면 이것까지 솔직하게 말해줘야죠."
"'스타그램'은 패션을 쉽게 이해하게끔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글로벌 아이템도 소개하지만 이와 함께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셔널 브랜드도 함께 소개하죠. 지금은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송 중인데 올 3월부터는 시즌1이 본격적으로 출범할 예정이에요. 새롭게 변신을 준비 중인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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