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이대호를 기다리겠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계속해서 기다리겠다고 한다.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이 일본 언론을 통해 이대호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당초 구단 전지훈련이 시작되는 2월 1일 이전에 잔류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했는데, 구단 회장이 나서 입장을 바꿨다.
1주일 후면 스프링캠프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대호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까지 참가했지만 아직 계약 조건에 맞는 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대호도 그렇지만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도 답답한 상황이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이대호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합류가 가능하다고 했다. 구도 기미야스 감독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단서를 달았으나, 이대호에게 시간을 더 주겠다는 뜻이다.
중심타자 이대호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2014년에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지난 4년간 일본 프로야구에 확실하게 적응해 중심타자로서 능력을 보여줬다. 소프트뱅크의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우승 주역이다. 지난 2년간 소프트뱅크 스프링캠프를 경험해 팀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훈련 중간에 합류해도 문제가 없다는 게 구단 생각이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히로시마 카프로 복귀한 구로다 히로키도 개인 일정 때문에 팀에 늦게 합류했다.
이대호의 거취는 소프트뱅크의 외국인 선수 계약과도 연결돼 있다. 이적이 확정된다면 다른 외국인 타자를 영입해야 한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이에 대해 "지금 그 문제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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