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와 함께 대표적 불황 상품으로 꼽히는 로또복권 판매량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7일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이 3조2571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판매액은 2004년 3조2984억원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로또 판매액은 전체 복권 수입의 92%를 차지했다.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 쉽게 큰돈을 손에 쥘 수 있는 복권을 사는 사람이 늘어나 복권은 '불황형 상품'으로 불린다.
그러나 정부는 복권 판매점이 많아져 로또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복권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2015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판매점 2000곳을 확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언주 기재부 발행관리과장은 "판매점이 부족해 복권 구매에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장애인·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로또 판매인 512명을 추가로 모집한 것이 지난해 판매량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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