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아주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됐다. 남들은 쳐보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괴물 투수'와의 대결이 롯데에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1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인 롯데. 1차 캠프이기에 체력과 기본 전술 위주의 훈련을 하고 있지만, 2차 캠프인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기 전 몇 차례 실전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 상대 중 한 팀이 인근 구장에 자리를 잡은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롯데와 니혼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 11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갖기로 했다. 오키나와가 아닌 가고시마에 2차 캠프를 차리는 롯데 입장에서는, 오키나와로 옮겨 실전 상대를 할 기회가 없는 니혼햄과의 경기가 좋은 실전 훈련이 될 수 있다. 가고시마에서는 보통 지바롯데 마린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9일 경기에 일본을 대표하는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일 오타니의 첫 실전 등판이 롯데와의 연습경기 1차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타니가 일본 최고의 투수인 것은 이미 많은 한국팬들이 알고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말 열린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의 개막전과 준결승, 2경기 13이닝 21탈삼진 무실점의 놀라운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160km의 강속구는 기본, 150km에 다다르는 포크볼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이미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정복한 오타니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얘기도 많다. 이런 투수를 상대해보는 것만으로도 롯데 타자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또, 이날 경기는 오타니를 보기 위해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출동할 전망이다. 의도치 않게 이번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황재균의 쇼케이스 무대도 된다. 황재균은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미국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황재균은 이미 프리미어12에서 오타니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어 조금 더 긴장을 풀고 오타니와의 대결을 맞이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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