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팀 동료 조 마우어(33)가 뇌진탕 증상 이후 시력이 나빠져 타격할 때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마우어는 2013년 포수로 뛸 당시 파울팁에 머리를 맞았고 그때부터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 그후 그는 포수가 아닌 1루수로 전향했다.
마우어는 최근 미국 지역지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와의 인터뷰에서 뇌진탕 증세 이후 지난 2년 동안 주간 경기에서 공을 정확하게 때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기록상으로 마우어는 뇌진탕 증세 이후 지난 2년 동안 타격 지표가 떨어졌다. 2014시즌엔 타율 2할7푼7리, 4홈런, 55타점에 그쳤다. 지난해에도 타율 2할6푼5리, 10홈런, 66타점.
2009년 아메리칸리그 MVP에다 통산 6번 올스타전에 뽑힌 미네소타 간판 스타란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다. 2013시즌엔 타율 3할2푼4리, 2012시즌엔 타율 3할1푼9리를 기록했었다. 또 낮 경기 기록이 밤 경기에 비해 떨어졌다.
마우어는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실제로 그랬다. 그로인해 좌절했고, 회복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마우어는 낮 경기 동안 시야가 흐려지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시즌부터 타석에서 처음으로 선글래스를 착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선글래스를 착용하고 타격 연습을 해봤다. 점점 좋아지는 게 보여 흥분됐다"고 말했다.
마우어의 올해 연봉은 2300만달러다. 미네소타 구단과는 2018시즌까지 FA 계약이 돼 있다.
미네소타 구단도 마우어의 이같은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결국 마우어가 살아나야 미네소타 타선의 파괴력이 올라갈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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