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선발 투수 뿐 아니라 핵심 타자까지 트레이드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A구단의 핵심 관계자는 16일 "삼성이 B투수와 C타자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고 여러 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와 관련해 "설이다"라며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B투수는 고액 연봉자로 삼성이 2010년대 초반을 지배할 때 선봉에 섰던 A급 선발 자원이다. C타자는 클러치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역시 삼성의 통합 우승 4연패에 공헌도가 높았다. 내야 수비가 가능하다.
운영주체가 제일기획으로 바뀐 삼성 구단은 최근 살림살이의 몸집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팀의 미래를 위해 빠른 세대교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 구단은 팀의 미래가치를 위해 키울 수 있는 유망한 투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해민 구자욱 등이 급성장한 야수 쪽에선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투수 파트에선 성장 속도가 늦다.
이 돌파구를 위해 과감하게 트레이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1월 몇 차례 "구단에서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 구단은 다른 구단에서 탐낼만한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분류했다. 두 선수 모두 나이 30세 이상이며 또 연봉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눈앞의 성적이 급한 팀에선 즉시전력감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카드들이다. 현재 물밑 반응이 뜨겁다고 보기는 어렵다.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측은 섣부를 수 있다. 한 야구인은 "트레이드는 비밀스럽게 진행되어도 성사되기가 어렵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군침을 흘릴만한 카드다"고 말했다.
안현호 삼성 라이온즈 단장은 "세대교체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젊은 투수가 필요하다. 기존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될까봐 우려스런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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