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가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페네르바체는 17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서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2대0 완승을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차전 원정에서 0대1로 패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홈팀 페네르바체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방의 판 페르시와 측면의 센, 나니 등 공격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1분 판 페르시의 결정적 기회가 무산되며 입맛을 다신 페네르바체는 18분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다. 고놀의 크로스를 소우자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로코모티브는 페르난데스와 사메도프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 기회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 로코모티브의 반격이 거세졌다. 하지만 홈팀 페네르바체는 강했다. 후반 27분 옐킨의 크로스를 전반 선제골을 넣은 소우자가 다시 한번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로코모티브는 반격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페네르바체의 역습에 고전했다. 결국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2대0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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