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쉽다. 다음엔 기필코…."
수원 삼성의 에이스이자 한국축구의 미래 권창훈이 부상없는 시즌을 염원했다.
권창훈은 24일 감바 오사카와의 ACL 1차전에서 2선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대선배 염기훈과 호흡하며 감바 진영을 줄기차게 위협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전반 41분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도 겪었다. 권창훈은 "첫 경기란 게 항상 어렵지만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 더 아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상하이 상강과의 2차전과 K리그 개막전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날 당장 숙소로 돌아가서 경기 영상을 보면서 와신상담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권창훈은 올 시즌 가장 큰 소망은 "부상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소속 팀 훈련에 충분히 참가하지 못한 것은 점차 메워나갈 수 있지만 부상을 하면 이도저도 안 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고 싶다는 게 권창훈의 바람이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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