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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김고은의 가족들에게 "사고로 설이의 갈비뼈가 골절됐다"라고 설명했다. 의사는 홍설의 간과 폐에 손상이 있어 수술했으며, 몇시간 후면 깨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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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홍설이 받는 상처를 염려해 한동안 떨어져있다가 얼마 후 다시 나타났다. 홍설은 "결과적으로 그건 사고예요. 그러니까 우리 예전처럼 다시 만나요"라고 말했지만, 유정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정은 "너 혼자 모든 걸 안고 갈 순 없어. 우리 헤어지자. 너 혼자 힘들고 지치고 상처받는다"라고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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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뒤에도 유정과 홍설은 맺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횡단보도를 건넜지만, 서로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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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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