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3명과 물음표가 달린 2명.
두산 베어스 선발진의 현주소다. 전자는 효자 외인 더스틴 니퍼트와 장원준에다 유희관. 후자는 새로운 외인 마이클 보우덴, 노경은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명은 큰 걱정하지 않는다. 정규시즌에 맞춰 알아서 페이스를 끌어 올리면서 몸을 만들 것으로 본다"며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나머지 선발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8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노경은이 선발 등판한다. 어쩌면 올해가 선발 투수로 정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선수 본인도 "나에게 '열심히'란 말은 통하지 않는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면서 "시범경기부터 코칭스태프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해야만 한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일본 미야자키 연습경기에서 3경기 승리 없이 2패 7.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차 캠프 초반 비가 많이 내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으면서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 수록 140㎞ 초반대에 머물던 직구가 148㎞까지 상승했다. 볼끝도 묵직해져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았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팔동작에 변화를 줬다. 마치 포수가 2루에 송구하듯 공을 던지다가 뒷스윙을 상대적으로 크게 가져가며 투구를 했다. 작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호투할 수 있던 이유도 "이 같은 변화 때문"이라는 게 그의 말. 예전보다 날카로워진 구위에 상대 타자들이 쩔쩔 맸다.
올 시즌 과제는 새로운 폼으로 일정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명확히 구분되지만 않으면 5선발로 정착할 수 있다. 일단 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까지 노경은에게 선발 기회를 충분히 줄 것이다. 캠프에서 안정된 피칭을 했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경험이나 구위 면에서 노경은이 5선발을 맡아 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동료들이 꼽는 노경은의 최대 강점은 탄탄한 몸이다. 그는 대다수 투수들이 캠프 기간 트레이너 실을 방문해 어깨나 팔꿈치 마사지를 받는 것과 달리 단 한 번도 치료를 받지 않았다. 약 7개월 간의 페넌트레이스를 무리 없이 치를 남다른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남은 건 타고난 하드웨어를 잘 사용하는 일이다. 한 순간 무너지는 예년과 같은 모습을 되풀이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스타트가 바로 8일 시범경기다. 올해 '키 플레이어'라는 노경은의 첫 투구에 관심이 쏠린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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