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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박기동 배일환 김도엽을 스리톱으로 내세우고 2선에 이승기 임상협을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볼란치 자리엔 김성환이 자리를 잡았고 김오규 여성해 박진포 이 용이 포백, 골문엔 양동원이 섰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이정협을 원톱으로 세우고 코바 서정진 김인성을 2선에 세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마스다와 구본상이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고 최근 상무에서 제대한 강민수가 김치곤과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기제와 김태환이 좌우 풀백, 김용대가 골문을 지켰다. 양팀 모두 전반전 빌드업을 통해 주도권 싸움을 펼쳤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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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김인성 대시 김승준을 투입한데 이어 코바 대신 정승현을 투입, 센터백 김치곤을 풀백으로 돌리고 이기제를 윙어로 전진시키며 공격진의 변화를 택했다. 하지만 상주는 협력수비로 울산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조 감독은 후반 막판에 접어들자 공격수 황일수 조영철을 잇달아 내보내면서 쐐기 박기에 나섰다. 결국 상주는 울산을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지난 2014년 11월 29일 경남전 이후 471일 만에 클래식에서 승점 3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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