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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무료통화 알뜰폰 에넥스텔레콤…통화량 적으면 가입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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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이 '50분 무료통화' 요금제에 가입하고서 통화를 거의 하지 않는 이용자의 가입을 직권 해지한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에넥스텔레콤은 "3월 16일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부터 음성 발신 통화량이 매월 10분 미만일 경우 직권 해지 처리한다"는 문구를 이용약관에 넣었다. 통화를 하지 않는 사람과 부정사용자를 차단하는 게 목적이라는 것이다.

에넥스텔레콤의 50분 무료통화 요금제의 실제 이름은 'A 제로(Zero)' 다. 에넥스텔레콤은 올해 1월 초 기본료 없이 50분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입자가 몰리면서 두 차례 요금제 가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우체국에서 A 제로 요금제 가입을 중단중이지만 조만간 가입을 다시 허용것으로 알려졌다.

에넥스텔레콤 측은 해당 요금제 관련 이용약관 변경에 대해 "A 제로 요금제 가입자 중 30%가량이 음성 통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실제 서비스가 필요한 가입자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다만 이용약관은 지난 15일까지 알뜰폰을 개통한 가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