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다원이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대원은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8로 뒤지던 6회말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2사 만루 때 타석에 들어선 김다원은 삼성 두 번째 투수 최충연을 상대했다. 이어 2사 만루 볼카운트 2B1S에서 들어온 4구째 직구(시속 145㎞)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는 김다원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김다원은 지난 13일 광주 넥센 전 때 상대 외국인 선발 코엘로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친 바 있다. 그러나 KIA는 여전히 6회에 5-8로 3점차 뒤져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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