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4년 만에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이소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여섯번째 봄'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다섯번째 봄' 이후 4년 만이다.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반가운 이름의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피아노에 작곡가 이승환, 기타 홍준호, 드럼 이상민, 베이스 최인성 등이 세션으로 참여하는 것.
공연 제작사인 세이렌은 23일 이소라가 직접 디자인한 공연의 메인 아트웍을 공개했다. 반짝거리는 세개의 원과 별로 이루어진 이미지는 이소라가 손으로 직접 만들어 공연 제작진에게 전달한 것 것이다. 이소라는 앨범 디자인 작업에도 늘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아트웍 작업은 다른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도움없이 혼자서 한 작업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공연의 제작진들도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만든 것이니 만큼 공연에 대한 어떤 아이디어라던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 같은 것을 담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의견이다.
'첫번째 봄'공연부터 이 공연의 연출을 맡아온 함윤호 감독은 "이소라의 공연은 훌륭한 뮤지션들의 연주와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공연이기 때문에 역설적이지만 무대연출이나 다른 요소들이 노래를 듣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 역시 이 가장 중요한 전제를 벗어나진 않겠지만 지난 봄 공연들과는 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구체적인 부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녀의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빛과 색으로 가득찬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공연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라의 소극장 콘서트 '여섯번째 봄'은 5월 18일부터 21일, 5월 25일부터 29일,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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