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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상고 스타였던 박노준 우석대 교수도 1986년 투수로 OB에 입단해 3시즌 동안 5승7패, 평균자책점 3.13을 올린 뒤 타자로 바꿔 1997년까지 통산 2할6푼2리의 타율과 28홈런, 266타점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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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 이형종 만큼 파란만장한 변신 과정을 겪은 선수는 없는 것 같다. 2008년 서울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형종은 계약금을 4억3000만원이나 받으며 유망주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 적응에 실패, 매년 2군에 머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1군 성적은 2010년 2경기에 나가 9⅔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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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담이 덜한 외야수로 새 출발했다. 2014년 말부터 서용빈 코치의 도움 속에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1년간의 2군 생활을 거쳐 올해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시즌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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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 홈게임에서는 생애 첫 타점 및 득점을 기록했다. 7회초 수비때 중견수로 교체 출전한 이형종은 8-8 동점이던 7회말 1사 2,3루서 중견수쪽으로 적시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볼카운트 1B2S에서 롯데 투수 윤길현의 132㎞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타자 전향 후 기록한 첫 타점이었다. 이어 이형종은 박용택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생애 첫 득점도 올렸다. 9회말에는 1사후 상대 투수 이성민으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리며 장타력도 과시했다. 타자로서의 재능을 발견한 경기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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