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강호동의 투박한 진심이 그대로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지난 2월 입대한 이승기의 송별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신서유기'는 지난 해 웹을 통해 공개됐지만, 이승기의 송별회와 작별 인사 등 새로운 장면이 더해져 TV로도 방송됐다.
특히 이날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이승기는 '신서유기' 제작진과 함께 훈련소로 떠났다. 훈련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승기는 "호동이 형이 스피커를 주셨다"며 강호동에게 입대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그런데 사실 저 이거 똑같은 거 집에 있다. 두 개나 있었다. 색도 똑같다. 그런데 형 한테 말하지 않았다. 눈치 없이 말하면 형은 얼마나 그러겠느냐. 이 형이 나를 정말 예뻐하는구나 생각했다"며 "선물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정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승기의 말에 이어서 공개된 송별회 영상에서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선물을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강호동은 쑥쓰러운 듯 무심하게 "오다 주었다"며 이승기에게 선물을 건넸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인 강호동의 무심한 듯한 말투에도 이승기를 향한 깊은 애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이승기의 입대 후 공개된 멤버들의 술자리에서 제작진이 "그때 승기에게 선물은 왜 준거냐"고 묻자, 호쾌하게 웃던 강호동은 이내 쑥스러워하며 "생일이니까"라고 말했다.
그간 강호동은 그동안 방송에서 동생들에게 따뜻한 말을 하기 보다는 큰 소리를 내거나 동생들에게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낯간지럽게 조언을 하는 일도 드물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강호동이 겉으로 티를 내지 않았지만 KBS '1박2일'부터 10년간 호흡을 맞춰온 동생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그런 강호동의 마음을 동생들도 모두 알고 있었다는 것도 그대로 묻어났다.
강호동의 투박한 진심과 동생들의 따뜻한 마음. 이것이야 말로 '신서유기' 멤버들이 '1박2일'부터 10년간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엄마처럼 곁 지킨 18년'…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서 '폭풍 오열' -
'최진실 딸' 최준희, 이모 할머니 루머에 폭발 "돈받고 일한 시터? 온가족이 대분노"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김준호 "코로나때 1억 투자해 11억 찍었는데…" 7년째 강제 '강퇴' 불가 -
유재석, '국민 MC' 왕좌 안 내려온다..."4년 뒤 또 상승세, 영원한 국민MC" -
[공식] 별사랑, 결혼 8개월만 기쁜 소식 "임신 16주차, 태명은 '뽀기'"
- 1.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2.이정후는 했는데, 오타니는 못했네? 눈 앞에서 날아간 '그라운드 홈런'…'5타점 맹활약' 타선에서도 부활 완료
- 3.이혼하고도 정신 못 차렸다! "맨시티 남는다" 과르디올라 공식 입장, 거짓말이었나...1티어 깜짝 보도 "며칠 내로 이별 오피셜 나올 수도"
- 4.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5."중계카메라에 박제!" 네이마르, 심판진 '초황당' 사상 초유 교체 실수에 격분...산토스 구단 "대기심 실수, 설명할 수 없는 오류"[브라질 명단 발표 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