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4연승을 달렸다.
SK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초 터진 정의윤의 결승 만루포에 힘입어 10대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초반은 kt의 흐름. SK쪽에서 실책이 나오며 쉽게 점수를 뽑았다. 1회 SK 크리스 세든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냈고, 4회 윤요섭의 2루타와 김연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5회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kt 선발 요한 피노가 갑작스럽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흔들렸고, 4-3 역전에 성공했다.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 이진영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대타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역전했다. 7회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그러나 8회 SK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장시환이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렇게 연장으로 흘렀고, kt 바뀐 투수 정성곤이 11회 등판하자마자 흔들려 찬스를 잡은 SK가 정의윤의 만루홈런으로 만세를 불렀다. 정의윤은 시즌 4호 홈런을 때렸고, 이날 6개의 타점을 쓸어담으며 시즌 19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박희수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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