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백민정이 2년 간의 공백을 끝내고 배우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 컴백했다.
백민정은 뮤지컬 '헤드윅'을 비롯해 '삼총사', '잭 더 리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수많은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와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온 실력파 배우. 배우 생활 20년만에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백민정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 곡 '브랜 뉴 데이(Brand new day)'와 '리그렛(Regret)', '리멤버(Remember)' 등 총 3곡에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녹여냈다. 3곡 모두 자신이 작사, 작곡했고, 프로듀싱은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멤버인 양지훈이 맡았다.
지나간 시간과 사랑에 대한 후회 그 보다 더 아름답게 간직되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한편의 뮤지컬 곡같은 타이틀 '브랜 뉴 데이(Brand new day)'는 세상을 살아가며 견디기 힘든 시련이 올 때마다 다시 새로운 꿈을 꾸며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변신을 시작한 백민정은 "내가 만든 노래로 지금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고 싶고,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 또 다시 꿈 꿀 수 있다면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로 인생 2막의 첫 무대에 오른 가수 백민정의 첫 싱글 앨범은 지난 8일 CD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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