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막내 kt 위즈 마운드에 빨간불이 켜졌다. 외국인 투수가 동시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요한 피노는 17일 수원 SK전에서 왼 햄스트링이 부분 파열돼 1군에서 말소됐다. 레이 마리몬은 이에 앞선 15일 수원 SK전에서 2이닝을 소화한 뒤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kt는 지난해 1군 무대에 뛰어들어 올해까지 '외인 4명 보유-3명 출전'의 혜택을 누리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이점이 전혀 없다.
사령탑의 고민도 크다. 오프시즌 FA 시장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베테랑을 대거 영입, 5강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가장 중요하다는 선발 싸움이 쉽지 않다. 매 경기 최소 5이닝을 책임져 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투수는 밴와트 뿐이다.
그래도 조범현 감독은 젊은 토종 투수들을 믿는다. 부상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팀이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그것뿐이기도 하다. 조 감독은 19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이번 주는 (구멍난 선발 자리에) 기존 젊은 투수들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우완 투수 주권과 사이드암 엄상백, 왼손 '듀오' 정대현과 정성곤이 주인공들이다.
다만 보완할 점도 냉정하게 진단했다. 그는 "아직은 긴박한 상황에서 자기 공이 안 나온다. 기술보다는 마운드 위에서 멘탈이 더 좋아져야 한다"며 "2B에서 포크볼을 던졌다면 왜 던졌는지 의미가 있어야 한다. 매 상황마다 목적 있는 투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그러면서 개막전 선발 마리몬에 대해 "원래 오늘 불펜피칭을 하려고 했는데 내일로 연기됐다. 상태를 보고 복귀 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날 1군에서 말소된 김사율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변화를 주기 위해 패턴을 바꿔야 한다고 얘기했다.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잘 안 됐다"며 "숨 좀 돌리고 올라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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