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강등의 아픔을 맛본 애스턴빌라 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 주장인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가 17일 맨유전 패배로 강등이 결정된 뒤 호텔에서 파티을 벌였다'며 '이 사실을 안 애스턴빌라 팬들은 분노 중'이라고 전했다. 아그본라호르는 맨유전 직후 자신의 친구들과 잔치를 벌이며 과음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애스턴빌라 팬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대한 모욕"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애스턴빌라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등을 맛보면서 감독 교체 및 대대적인 선수단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아그본라호르의 부적절한 행위는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게 만들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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