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의 대가. 혹독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강등으로 인한 수익 급감에 대비한 구조조정이다.
현지 복수의 미디어들은 20일(한국시간) '애스턴빌라가 선수와 직원을 합친 전체 종사자의 약 33%를 구조조정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애스턴빌라에는 선수와 직원을 포함, 약 1600명이 종사하고 있다. 무려 500명이 넘는 대규모 감원이다. 애스턴빌라는 지난해 이미 2700만 파운드(약 4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감원 명단에는 주급 5만 파운드를 받는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빌라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3승7무24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강등은 확정적이다. 우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데이비드 번스타인과 마빈 킹 이사가 사퇴하기도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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