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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딴따라'는 정상에서 기고만장했던 신석호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그리는데 60분을 썼다. 잭슨을 발굴한 장본인으로 연예계를 쥐락펴락하는 신석호는 파파라치 사진을 돈으로 사고 음원 차트를 조작했으며 방송국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서슴지 않았다. 그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다. 물론 잭슨을 향한 진심 또한 가득했다. 자신의 친동생처럼 아끼고 감쌌던 신석호는 부모님보다 더 끔찍이 잭슨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잭슨과 함께 KTOP을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 출발을 꿈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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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펼쳐낸 지성은 부족함이 없었다. 행복과 좌절, 코믹과 슬픔을 한데 표현한 그는 '대상의 품격'답게 완벽히 소화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1회에 너무 많은 감정선을 연기하다 보니 소화불량을 느끼는 시청자도 상당했다. 부족함은 없었지만 너무 과했다는 평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는 것. 어깨에 잔뜩 들어간 힘이 부담으로 곳곳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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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아쉬움도 컸지만 '딴따라'에서 가장 안타까움을 자아낸 대목은 바로 스토리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컸지만 우연히 왕자님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흔한 동화 속 이야기를 예상하게 만든 것. 엔터테인먼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중 최고로 꼽히는 '온에어'가 아닌 최악으로 꼽히는 '트로트의 연인'과 분위기부터 전개까지 비슷하다는 핀잔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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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딴따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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